대회사
선수들의 훌륭한 기량과 멋진 활약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는 축구 인재 탄생을 기대합니다.

경향신문사 대표이사
김석종안녕하십니까.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자연치유도시’ 충청북도 제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따뜻한 시민의 정이 깃든 이곳 제천에서 다시 한번 전국의 고등학교 축구 유망주들이 뜨거운 열정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금배는 1968년 한국 축구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경향신문이 창설한 전통 깊은 대회입니다. 지난 57년간 수많은 유망 선수들이 이 무대를 거쳐 성장했고, 차범근·허정무·이영표·박지성·황희찬 선수 등 세계 무대를 누빈 이름들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대회는 명실상부한 한국 축구의 산실이며, 오늘도 축구 팬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지는 무대입니다.
제58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스포츠 정신과 성장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김창규 제천시장님과 제천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주관을 맡아 주신 제천시축구협회와 충청북도축구협회, 그리고 적극 협조해주신 제천시와 시의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 함께한 참가팀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고,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경기가 페어플레이 정신 아래 치러지고,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한국 축구의 내일은 더욱 밝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