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사
선수들의 훌륭한 기량과 멋진 활약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는 축구 인재 탄생을 기대합니다.
경향신문사 대표이사
김석종안녕하십니까.
제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제천에서 2회 연속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대통령금배는 1968년 경향신문이 한국 축구의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해 시작한 대회로, 그간 수많은 축구 스타들을 배출하며 한국 축구의 등용문이 되어왔습니다. 차범근, 허정무, 박지성 등 전설적인 선수들부터 최근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박지수 선수에 이르기까지 이름을 다 꼽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지난해 열린 제56회 대회에서도 많은 유망주들이 남다른 열정과 기량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번 제57회 대통령금배 대회 또한 새로운 축구 스타들이 빛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김창규 제천시장님과 제천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대회 준비를 위해 헌신해주신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제천시축구협회, 충청북도축구협회, 그리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제천시와 시의회에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참가팀과 선수들, 그리고 학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바탕해 자신의 기량을 부상 없이 마음껏 발휘하고,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을 통해 한층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한국 축구의 미래는 밝습니다.
감사합니다.